금융당국이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의 발행, 유통을 전면 허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영향을 받은 갤럭시아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4시 10분 기준 갤럭시아는 32.25%(6.06원) 상승한 24.85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형 토큰은 주식, 채권과 같은 유가증권이나 부동산 등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과 연동한 디지털 자산을 말한다.
김세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개화하는 STO 시장'의 투자전략을 전했으며 이번 금융위의 발표로 블록체인 개발사와 STO플랫폼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규제 혁신안으로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곳은 카사, 비브릭, 테사, 펀블 같은 STO 플랫폼"이다.
샌드박스 4년(유지 2년, 재심사 후 2년 유지) 제한이 없어지는 동시에 금융위가 제시한 요건을 갖추면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증권 토큰을 단독 발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블록체인 개발사도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이 블록체인을 직접 구축하는 경우, 예결원이 입찰한 용역 사업자에 선정된 일부 업체나 각 증권사마다 블록체인을 개발하는 경우, 상대적으로 블록체인 개발사들의 수혜 정도가 커진다고 보여진다.
금융위는 지난 19일 열린 제6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규제혁신 안건 중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를 의결했으며 자본시장 제도권 안에서 증권형 토큰의 발행을 전면 허용한 것은 갤럭시아 상승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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