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3기 옥순(가명)의 과거 행적이 드러나면서 그의 방송 출연 목적을 두고 ‘홍보성’이 아니냐며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나는 솔로’ 13기 출연자들이 공개된 가운데,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13기 옥순이 과거 유튜브 콘텐츠와 방송에 출연했다는 주장이 퍼지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옥순은 과거 지상렬의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한 바 있으며 해당 영상 속 지상렬은 자신의 팬이라는 한 승무원 여성과 1:1 팬미팅을 하며 취중 데이트를 즐겼다.
이 여성은 지상렬이 은근히 여자들에게 인기 많은 스타일이라며 “그전까지는 상렬 오빠를 잘 몰랐는데 너무 재밌더라. 같이 술 먹으면 재밌겠다 싶었는데 지금 현실이 됐다”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여성 팬은 지상렬에게 “매력포인트가 있다. 눈웃음이다. 이영애 부부가 20년 나이 차가 난다더라. 우리처럼”이라며 적극 어필할 뿐만 아니라 “오빠 사랑해요”라며 고백해 지상렬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 "카메라를 끄고 나서도 술 조금 더 마셨다. 그런데 상렬 오빠 왜 연락이 없으시냐. 기다린다”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상렬을 진하게 안은 사진도 공개되었다.
옥순이 출연했다고 주장하는 프로그램은 이뿐만이 아니다.
2017년 6월 방송된 TV조선 ‘며느리 모시기’에 나온 적 있다며 해당 방송 캡처 사진까지 퍼지고 있는 것. 영상 속 여성은 자신을 승무원 며느리라고 소개했으며 사진작가 시어머니의 선택을 받았다.
‘나는 솔로’ 13기 출연진의 자기소개가 공개되지 않은 만큼 위의 인물이 진짜 옥순인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 일부 누리꾼들의 섣부른 추측일 수 있다.
그러나 해당 인물이 동일 인물이라면 옥순의 ‘나는 솔로’ 출연이 정말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해서가 아닌, 홍보에 목적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혹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인플루언서로 뜨고 싶었나보다”, “유튜브 하는 걸로 알고 있다” 등 벌써부터 옥순의 출연 의도와 관련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앞서 ‘나는 솔로’가 몇 차례 출연진의 홍보 목적, 진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는 만큼 논란의 진실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나는 솔로’ 다음 회차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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