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지난 2021년 방영한 동명 웹툰 '모범택시'를 원작으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의 후속작이다.
사적 복수 대행 서비스, 5283 택시가 다시 운행을 시작한다.
줄거리
모범택시가 운행을 하던 도중, 사건의 악인이 누군가 쏜 총을 맞은 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도기와 장대표가 총을 쏜 자를 추격하지만 역부족이다. 이 와중에 또 한 번 비슷한 의문사가 발생한다.
혹시나, 무지개택시의 비밀스러운 운행을 누군가 눈치 챈 것일까? 그렇다면 무지개택시를 뒤쫓고 있는 자, 누구일까?
그런데, 그자는 혼자가 아닐지도 모른다.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 시작된다.
등장인물
김도기
前 육사, 특수부대 장교이자 現 무지개 운수의 택시기사.
직관력과 판단력, 담대함은 물론 피지컬에 유연함까지. 눈앞의 적을 허물어뜨릴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마음속을 괴롭히던 어머니를 죽인 살인마에 대한 복수는 끝을 보았지만, 아픔은 치유되지 않았다. 여전히 어머니가 죽던 악몽 속에 있으면서도 깊은 터널을 빠져나오게 해 준 소중한 사람들, 무지개운수 식구들이 옆에 있다.
덕분에 김도기는 오늘도 택시미터기를 켜고 운행을 시작한다.
장성철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대표이자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파랑새 재단 대표.
택시 회사를 운영하는 지역 유지였던 부모님 밑의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나이 든 사람과 약자만 노리던 연쇄살인범에게 부모님이 살해당한다.
이후 법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자신과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들을 돕는다.
대외적으로는 파랑새 지원센터의 회장으로 피해자들을 위한 후원을 계속하며, 공권력의 사각지대에서 불법을 저지르는 이들을 단죄하는 무지개 택시 회사를 운영한다.
안고은
자칭 IT전문가, 타칭 해커.
꿈 많은 평범한 고등학생이었지만, 각별했던 친언니가 목숨을 끊으며 지금의 안고은으로 바뀌었다.
캐나다로 이민 가자는 부모님을 떠나, 방 안에 틀어박혀 컴퓨터 해킹 기술들을 익혔다.
언니를 죽음으로 몰아갔던 일당에 대한 복수를 끝내고 성숙해져서 돌아왔다. 경찰 시험에 단번에 합격하여 경찰서 정보과에 취직, 무지개운수를 잠시 떠난다.
그런데 떠나고 보니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눈앞에 있는데 왜 참아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든다.
16부작으로 방송되는 '모범택시2'는 2월 17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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