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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목소리 잃을번한 갑상선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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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3$&*23 2023. 1. 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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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은 2021년 갑상선 유두암을 진단 받아 수술을 했고, 다행히 건강하게 회복해 활동을 재개했으며 다행인 건 건강검진을 하고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에 '유령' 후시 녹음을 하게 됐습니다. 

박소담-갑상선암
박소담

근데 수술이 조금만 늦었더라면 목소리 신경을 잃을 뻔 했으며 위치가 너무 안 좋아서 라며 그 시기에 딱 맞게 최선을 다해서 유리코 캐릭터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고, 그 뒤에 아프다는걸 알게 돼서 시기적으로 너무 다행이었다고 합니다.

박소담은 갑상선암 치료가 조금만 늦었다면 후시 녹음도 제대로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갑상선에 생긴 혹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는데,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나뉩니다. 이중 악성 결절들을 갑상선암이라고 합니다.

갑상선암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암이 커져 주변조직을 침범하거나 림프절전이, 원격전이를 일으켜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에 생기는 결절의 5~10%정도가 갑상선암으로 진단됩니다.

갑상선암은 기원이 된 세포의 종류나 세포의 성숙 정도에 따라 분류됩니다. 

기원 세포의 종류에 따라 나누면, 여포세포에서 기원하는 유두암과 여포암, 저분화암 및 미분화암(역형성암), 여포세포 이외의 세포에서 기원하는 수질암과 림프종, 그리고 전이성 암 등이 있습니다. 

‘여포’란 소포라고도 하는 것으로, 동물의 내분비 샘 조직에서 다수의 세포가 모여 이루어진 주머니 모양의 구조물입니다. 난소나 갑상선, 뇌하수체 중간엽 등에서 비슷한 조직 모양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세포의 구조와 기능이 특수화하고 성숙한 정도를 ‘분화도’라 하는데, 현미경으로 암세포들을 관찰하면 성숙 즉 분화가 비교적 잘 된 것은 정상 세포를 많이 닮았고, 분화가 안 된 것은 정상 세포보다 미성숙한 형태를 보입니다. 

이 둘의 중간 단계인 암도 있습니다. 분화암과 미분화암을 구분하는 것은 분화도에 따라 특성이 달라서 치료 방법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미분화암은 분화암에 비해 분열 속도나 퍼져나가는 속도가 빠르고, 치료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은 목의 앞쪽 한가운데 튀어나온 부분, 흔히 목울대 혹은 울대뼈라고 부르는 갑상연골(‘방패연골’이라고도 합니다)의 2~3cm 아래에 있습니다. 

갑상선은 나비 모양이며 좌엽과 우엽, 그리고 두 엽을 이어주는 협부로 구성됩니다. 한 엽의 길이는 4~5cm, 너비 1~2cm, 두께 2~3cm, 전체 무게 15~20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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