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은 건물이나 집을 새로 지었을 때 건축자재나 벽지, 원목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인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합니다.
유해 물질 중에는 실내 바닥재나, 벽재 그리고 각종 가구에 포함된 화학자재 등에서 포름알데히드(방부제 및 합판용 접착제 성분 중 하나), 벤젠, 톨루엔, 트리에틸렌, 스틸렌 등의 유기 화합물이 방출됩니다.
건물의 기초 자재에서 라돈,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오존, 미세먼지 등에서 다양한 인체 유해물이 방출되어 증상을 유발시킵니다.
새집증후군의 증상으로는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두통, 현기증, 호흡자극 증상, 기침, 피부 가려움, 알레르기 증상, 천식, 만성피로, 집중력 감소 등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알레르기 질환, 호흡기 질환, 심장병, 암 등 각종 질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인과관계는 규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포름알데히드' 장기간 노출이 될 경우에는 백혈병 등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는 있습니다. 새집증후군은 환기 및 냉난방 시스템의 문제와 곰팡이에서 배출되는 오염 물질과 부적절한 배기, 환기 시설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심한 아토피 및 천식이 있는 아이를 가진 부모는 새로 지은 아파트나 주택보다는 오히려 전원에서의 삶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새집증후군을 막기 위해서는 바깥의 상쾌한 공기와 실내 공기를 자주 바꿔주어야 합니다.
건물을 설계할 단계부터 그러한 것을 고려해 새집증후군의 발생 원인을 없애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문제 해결이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입주 전에 해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입주 후에도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적게 사용하고 알레르겐과 곰팡이를 증가시키는 상황을 줄여야 합니다.
입주 전에 올바른 베이크 아웃(Bake-Out)과 환기만으로도 새집증후군 유해가스의 약 40%를 제거할수 있다고 합니다.
충분한 환기 및 베이크 아웃 방법과 함께 쓸 수 있는 방법은 숯이나 여러 가지 식물을 실내에 두는 것입니다.
새집 냄새나 새가구 냄새에는 숯이 좋습니다.
숯으로 가구 냄새 등 새집증후군에 효과를 보려면 1평당 1kg 정도의 숯이 적당합니다.
입주 전 가구 속, 서랍 속에 신문지 따위를 말아서 넣고 거실 및 신발장에도 넣어 두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숯부작은 물에 담아놓으면 천연가습기 역할도 하여 가습기의 세균번식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새집증후군 예방에 좋은 식물은 관음죽, 네프로네피스, 대나무야자, 산세베리아, 인도고무나무 등이 있습니다.
새집증후군은 입주 전에 충분한 환기, 베이크 아웃, 각종 식물과 숯으로 어느 정도 예방 가능한 부분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새집으로 입주 후에 몸에 새롭게 생기는 증상이 '새집증후군' 때문인지 아닌지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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