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림B&G 주가가 급등하면서 17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후 2시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34%(550원) 상승한 2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약처는 이날 식품용 투명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료를 식품용기 제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세림B&G에 허가했다.
국내에서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물리적 재생 원료가 인정받은 것은 세림B&G이 처음이다.
기존 화학적 재생은 플라스틱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원료 물질로 되돌려 다시 새 플라스틱을 재합성하는 형식이어서 단계가 복잡하고 비용도 많이 들었다.
생분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세림B&G에 수혜가 전망된다.
세림B&G의 진공성형 기술을 이용한 식품 포장용 플라스틱 용기와 친환경 생분해 원료를 이용한 생분해 필름의 제조, 판매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탄소중립 흐름과 함께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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