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주가 상승요인은 가상화폐 해킹?

3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소프트캠프는 21.2%(405원) 상승한 2315원으로 보안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으며 에스넷은 2.75%(170원) 상승한 6350원, 케이사인은 2.28%(43원) 상승한 1929원이다.

라온시큐어는 2.27%(60원) 상승한 2700원, 한국전자인증은 1.82%(120원) 상승한 6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는 '2023 가상화폐 범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전세계에서 작년 총 38억 달러(약 4조6600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33억 달러보다 5억 달러 증가한 수치다.

북한과 연계된 해커 조직들은 작년 한 해 동안 16억5000만 달러(약 2조25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액수의 가상화폐를 해킹해 훔쳤다.

 

작년 한 해 전 세계 가상화폐 절도 규모의 43.4%에 달한다.

앞서 중국 해커조직 샤오치잉은 국내 학술기관 12곳의 홈페이지를 해킹하는 등의 사이버 공격을 자행했다.

이들은 학술기관을 해킹한 뒤 국내 기관의 데이터베이스라 주장하는 파일을 텔레그램 대화방과 다크웹 등에 공개했다.

소프트캠프 등 보안 관련주 상승요인으로는 북한이 막대한 액수의 가상화폐를 해킹했다는 분석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