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미르가 상한가를 달성했으며 7일 오전 9시 20분 기준 30%(1만1700원) 상승한 5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튜디오미르 주가가 따상한 이유로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기 때문으로 보이며 신규 상장된 날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작해 상한가(가격제한폭)로 마감하는 것을 따상이라 한다.
따상은 쉽게 말해 따블+상한가의 준말로 본래 있던 주식시장 용어는 아니고 새로 생긴 신조어다.
스튜디오미르는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1592.89대 1을 기록했다.
스튜디오미르는 공모주 청약 결과 청약건수는 23만3855건, 청약 증거금은 3조8827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701.62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 밴드(1만5300~1만9500원) 상단인 1만9500원으로 확정됐다.
한편 스튜디오미르는 ‘코라의 전설’ ‘도타: 용의 피’ ‘위쳐: 늑대의 악몽’ 등을 만든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넷플릭스·디즈니·드림웍스·워너브라더스 등 해외 콘텐츠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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