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에스엠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38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5.4% 증가했고영업이익은 297억원으로 203%나 늘어났으며 컨센서스를 웃도는 호실적을 거뒀다.
에스엠의 주가는 지난해 1월27일(5만6000원)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후 오르기 시작해 4월1일에는 8만5900원(최고가)까지 올랐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횡보하다 지난해 11월10일(6만2900원)부터 상승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2200원(2.83%) 내린 7만5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증권가의 올해 실적 성장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증권가는 엔터테인먼트사 중 에스엠이 올해 가장 높은 이익 성장률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에스엠에 대해 “올해 하반기에는 많은 우려를 덜어낼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같은 날 하나증권도 에스엠에 대해 “올해 예상 이익 증가율은 63%로 기획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또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9일 에스엠에 대해 “거버넌스 개선 혹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 가능성이 열려있어 향후 기대감이 유효하고 수익구조 다변화도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밖에 교보증권은 지난 9일 에스엠에 대해 “EXO 백현과 샤이니 태민 전역으로 활동 라인업이 최대로 솔로 앨범발매 및 단독콘서트로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상향했다.
에스엠은 1995년 2월 설립했고 2000년 4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에스엠은 국내 및 일본, 중국, 태국, 미국 등 전 세계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음반을 기획해서 제작하고 유통하는 음악 콘텐츠 사업과 매니지먼트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종속회사의 경우 광고,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영상 콘텐츠, 여행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에스엠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선구자이자 글로벌 한류 및 케이팝(K-Pop) 열풍을 선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Culture Technology(CT)를 창안하고 활용해 최고의 문화 콘텐츠와 엔터테이너를 창조하였다.
이를 한층 발전시켜 인공지능(AI), 바이오, 나노테크 등 첨단기술과 결합된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 SM Culture Universe(SMCU)를 만들어가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로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EXO), 레드벨벳, 엔시티 127(NCT 127), 엔시티 드림(NCT DREAM), 슈퍼엠(SuperM), 웨이션브이(WayV), 에스파 등이 있다.
에스엠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381억976만원으로 전년 1439억8834만원 보다 6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97억5771만원으로 전년 98억7470만원 보다 203% 늘어났다.
에스엠의 당기순이익은 291억5776만원으로 전년 127억754만원 보다 1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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