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이라고 하는 정월대보름날 먹는 오곡밥 만드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1) 요리재료
· 주재료 : 찹쌀 2컵, 멥쌀 1컵, 팥 ¼컵, 콩 ¼컵, 조 ¼컵, 수수 ½컵, 밤 10톨, 대추 10개, 잣 1큰술
· 부재료 : 소금 1작은술, 팥물 1½컵, 물 1¼컵, 설탕(약간)
2) 기본정보
· 분량 : 4인분 기준
3) 요리과정
01. 찹쌀과 멥쌀은 깨끗하게 씻어 체에 밭쳐 3시간 이상 불린다.
02. 붉은 팥은 돌을 골라내고 깨끗이 씻어서 물을 넉넉히 부어 삶는다. 팥이 끓어오르면 물을 따라내고 다시 물을 넉넉히 부어서 팥알이 살캉하게 익을 정도로 삶는다. 팥이 거의 익으면 팥물은 따로 받아둔다.
03. 콩은 돌을 일어 반나절 정도 불려주고 조는 돌을 일어내어 깨끗하게 씻어 체에 밭쳐둔다.
04. 수수는 미지근한 물을 부어서 돌을 일어내고 붉은 물이 나오지 않게 박박 씻어서 체에 밭쳐 불린다.
05. 밤은 속껍질까지 말끔하게 벗겨 2등분해서 설탕물에 잠시 담가두고 대추는 깨끗하게 주름 부분까지 말끔하게 솔로 닦아 준비한다.
06. 모든 곡식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서 섞어준다.
07. 바닥이 두꺼운 솥에 ⑥의 곡식을 모두 담고 팥물과 맹물을 섞어 분량의 밥물을 잡아 붓는다.
08. ⑦에 밤과 대추도 넣고 분량의 소금을 넣어 밥을 짓는다.
09. 밥이 끓을 때까지 센 불에서 끓이다가 밥물이 잦아들면 불을 약하게 줄여 뜸을 들여 충분히 오곡밥을 익힌다. 뜸을 들일 시점에서 잣을 뿌려 익힌다.
10. 고슬하게 오곡밥이 지어지면 위아래를 뒤섞어 준 후 그릇에 소복이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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