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10일 오후 2시 9분 기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19.83%(1910원) 상승한 1만1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7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투즈뉴)의 임상 3상 최종 분석 논문이 국제 암 전문 학술지 ‘BMC(BioMed Central) Cancer’에 등재됐다고 발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HD201의 글로벌 임상 3상은 지난 2018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총 12개국에서 502명의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무작위 선정 방식으로 나뉜 HD201 투여군과 원약 투여군을 비교 분석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회사 측에 따르면 전체 임상 환자를 대상으로 약 37.7개월 동안 경과를 추적한 결과, HD201의 장기적 효능과 안전성 모두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는 3상 결과를 토대로 미국과 유럽, 캐나다, 한국 등 전세계 각지에서 하루 빨리 품목허가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서류 제출 및 후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싱가포르에 설립된 이래,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회사로서 바이오시밀러와 항체 신약 개발에 집중해왔으며 2021년 2월 5일자로 한국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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