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은 전 세계 여러 은행들이 실시간으로 자금을 송금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토콜 겸 암호화폐이다.
리플코인(Ripple Coin)이라고도 한다.
중국어로는 루에이보비(瑞波币, 서파폐, ruì bō bì)라고 한다.
리플의 화폐 단위는 XRP이다.
2013년 크리스 라슨(Chris Larsen)과 제드 맥케일럽(Jed McCaleb)이 C++ 언어로 공동 개발했다.
타원곡선 디지털서명 알고리즘(ECDSA)을 사용하며, 채굴이 없이 합의에 의해 운영된다.
리플은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서 암호화폐를 발행한 사례에 해당한다.
리플은 리플랩스(Ripple Labs) 회사에 의해 관리·운영되고 있다.
리플랩스의 대표는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이고, 기술이사(CTO)는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이다.
오늘날 세계가 웹에서 '정보'를 움직이듯이 우리는 세계가 '가치'를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것이 리플의 슬로건이다.
금융기관들은 리플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참여함으로써 전 세계 어느 곳으로나 고객의 송금 요청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즉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리플의 디지털 자산인 XRP를 사용하여 송금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시장으로 쉽게 진출할 수 있다.
리플의 지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뉴욕, 영국 런던, 호주 시드니, 인도, 싱가포르, 룩셈부르크에 있다.
리플의 리더들은 암호 전문가, 보안 전문가, 데이터 과학자, 규정 준수 분석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실리콘밸리 및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수십년에 걸친 기술, 금융 서비스 및 규정 준수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들은 27개국 간에 글로벌 송금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며, 그 동안 비용이 많이 들어 진출하기 어려웠던 신규 시장으로의 송금 서비스 역시 가능하다.
이외에도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손쉽게 충족시킴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유동성 요구사항을 줄여 총 거래비용은 낮아지고, 다른 리플넷(RippleNet) 회원 은행과도 거래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은행은 처음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온 디맨드(on-demand) 결제를 전 세계로 보내도록 도울 수 있다.
앞으로 은행이 할 일은 해외결제금액의 더 큰 부분을 확보하는 것이다.
또 리플은 멕시코나 인도나 태국 등 다양한 신흥시장에서 고객들이 자신의 가족들에게 송금하는 것을 돕고 있기 때문에 은행은 이렇게 큰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야 한다.
리플은 전세계로 더 빠르고, 더 투명하며, 예측 가능한 결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실시간 국가간 송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결제량이 증가하고, 리플넷(RippleNet)을 사용하는 모든 금융 기관과 연결됨으로 범위는 확장된다.
또 투명한 수수료 및 요금과 결제의 확실성이 보장된 실시간 결제에 액세스할 수 있다.
많은 당방계정[14]을 만들어 관리하기를 원하지 않는 은행을 위해 리플은 통화변환(FX) 및 지불 인계 서비스(deliver payments)를 제공하고, 기업을 위해서는 대량의 주문형 글로벌 결제를 포함한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면 고객들에게는 완전한 투명성, 추적 가능성 및 실시간 정산을 통한 저렴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용으로 구축된 XRP는 은행과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에게 송금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안정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글로벌 송금을 위한 디지털 자산으로서 XRP는 거래소로 하여금 신규 수량과 유동성에 액세스하게 만들고, XRP를 통한 지불 흐름은 거래소와 관련된 시장 참여자들에게 안정된 수량을 공급한다.
또 리플XRP는 비트코인이나 다른 디지털 자산보다 500배 이상 빠르게 결제되기 때문에 거의 즉각적인 상호 교환이 가능하다.
XRP를 사용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설립 이래, 모든 3,000만개의 원장이 아무런 문제 없이 마감됐을 정도로 안정적이고, 처리량은 초당 50,000 거래 이상으로 빠르기 때문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송금은 1시간 이상이 걸리고, 이더리움은 2분 이상 소요되지만, XRP는 4초 안에 해결한다.
또 리플은 결제 자산으로서 기술적 우위와 확장성을 갖추었고, 오픈소스 코드 기반 및 전담 엔지니어 팀으로 구성되어 있어 신뢰할 수 있다.
리플에는 분산화를 위한 55개 이상의 글로벌 거래 검증 서버(validators)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은 국가간 송금을 처리하는데 연간 최대 1조 6천억 달러의 운영 비용을 지출하며, 지급 서비스를 위해 100개 이상의 다양한 통합을 필요로 한다.
전 세계의 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자본을 고정하고 맞춤형 통합을 구축하여 직원, 공급업체, 상인, 개발자에게 돈를 지급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이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리플은 지불 결제를 간소화하는, 비용 효과적인 시스템을 갖추었다.
리플넷(RippleNet)은 기업을 금융기관 및 유동성 공급업체와 연결하여 글로벌 송금을 신뢰 가능하고 언제든지 요청 가능하게 만든다.
지갑과 같은 종래와는 다른 네트워크에서도 추적 및 지급 확인과 함께 주문 결제를 처리할 수 있고, 현재 외환 거래 계정에서 유휴 상태인 자본을 확보하여 더 많은 자본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결제에 첨부된 송장 등을 포함한 풍부한 데이터 전송을 통해 조정 프로세스를 크게 개선하였다.
현재 리플은 기관들이 실패 없이 당사자 간 서로 지급결제에 관한 금융거래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다.
즉각적으로 지급에 따른 청산과 결제가 이뤄지도록 도와주는 엑스커런트(xCurrent), 금융기관이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XRP 코인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지급결제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
엑스래피드(xRapid), 결제서비스 제공업체와 기업이 리플넷(RippleNet)에 가입된 기관들을 통해서 송금할 수 있게 해 주는 표준화된 접속 솔루션 엑스비아(xVia)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확보한 고객사는 100여 곳에 이른다. 대표적으로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개은 송금, 기업 지출과 무역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 6,000먹 달러의 세계 이체 시장에서 활동한다.
200개가 넘는 국가 간 여러 통화를 지원하고 있는 머니그램(MoneyGram), 미국 결제서비스 회사인 케임브리지 글로벌 페이먼츠(Cambridge Global Payments), 개인 및 기업을 신뢰할 수 있다.
글로벌 통화 전문가인 머큐리에프엑스(Mercury FX), 멕시코, 미국, 홍콩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금융기관인 쿠알릭스(Cuallix), 뉴욕에서 통신 및 지불 서비르르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인 IDT 코퍼레이션(IDT corporation)이 있다.
그리고 남미 최대 은행인 이타우 은행(Itau), 스페인 최대 은행인 산탄데르(Santander) 은행, 중동 지역 최대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인 UAE 익스체인지 등이 리플의 고객사이다.
한국에서도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엑스커런트 고객사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 리플은 엑스래피트와 액스커런트, 엑스비아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기관이 필요할때마다 언제든지 XRP코인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지급결제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는 엑스래피드를 대대적으로 확장해 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XRP의 사용 사례를 높이기 위한 이니셔티브인 엑스프링이 개발자들에게 5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리플은 XRP의 가치를 높이고 지원하기 위해 MoneyNetint의 사용을 발표했다.
이것은 경쟁상대들에게 리플의 능력을 증명하며 이 플랫폼을 통해 리플 XRP의 사용 사례를 제공하기 위해 가져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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