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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샷이란 무엇이며 유래와 용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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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3$&*23 2023. 1. 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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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샷이란 무엇이며 유래와 용도는?

머그샷

 

머그샷은 경찰이 범인 식별을 위해 촬영한 얼굴 사진이다. 체포된 범죄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촬영한다.

 

머그샷(Mug Shot)은 일종의 속어로, 공식적으로는 ‘경찰 사진(Police Photograph)’이라 한다. 18세기 영어권에서 사람의 얼굴을 뜻하던 은어 머그(Mug)에서 유래했다.

 

한국에서는 수사기관이 피고인(피의자)를 구속할 경우 구치소 등에 수감되기 전, 머그샷에 해당하는 수용기록부 사진을 촬영한다.

 

 

머그샷, 즉 범죄 용의자의 사진을 찍는 행위는 사진이 발명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184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이를 표준화한 사람은 프랑스의 경찰 알퐁스 베르티옹(Alphonse Bertillon, 1853-1914)이다.

 

1880년대 베르티옹은 파리 경시청에 범죄자 신원 확인부를 창설하고 범죄 용의자의 사진과 정보를 카드에 함께 적어 관리했는데, 이를 베르티옹 카드라 한다.

 

 

베르티옹 카드에는 범죄 용의자의 구체적인 신체적 특성이 수치로 기록되었으며 정면과 측면을 촬영한 두 장의 사진이 부착되었다. 범죄 용의자의 골격과 신체의 세부적 특징을 수치화시켜 신원확인을 수월하게 만든 것이다.

 

베르티옹 카드에 찍힌 정면과 측면 사진은 현재도 머그샷의 기본 형식으로 사용된다.

 

머그샷을 촬영할 때는 표준화를 위해 피사체와의 거리와 조명, 렌즈 초점 등을 동일하게 유지해야 한다.

 

머그샷 사진 촬영 시 조건에 따라 피사체(용의자)의 특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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