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는 찌개와 국, 반찬 등으로 자주 활용되는 식재료지만 양파는 다양한 약리성분을 가지고 있어 식재료 외에도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양파의 활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 불면증 완화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할 경우 신체는 다음 날 생활할 수 있는 충분한 에너지를 형성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발생한다. 이처럼 충분한 수면은 삶의 질을 좌우할 만큼 매우 큰 역할을 담당한다.
만약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자기 전 양파를 반으로 잘라 머리맡에 두는 것이 좋다. 양파의 매운 향을 내는 알린 성분은 뇌를 자극해 숙면에 도움을 준다.
또한, 양파 껍질을 넣고 끓인 물을 자기 전에 마시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깊은 잠을 자는 데 도움된다.
◆ 탈모 예방
최근 스트레스와 잦은 음주 및 흡연으로 인해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탈모 환자가 늘고 있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파 헤어팩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양파 안에 들어있는 황 성분은 콜라겐의 생성을 돕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 모발 성장을 촉진시킨다. 양파의 항균 성분은 비듬을 줄여 모낭이 막히는 것을 예방한다.
깨끗이 씻은 양파를 잘게 다져 플레인 요거트에 섞은 양파 헤어팩은 15분 정도 두피에 올려둔 후 미지근한 물로 헹궈내면 된다.
◆ 다이어트
양파의 대표적인 약리성분 중 하나인 퀘르세틴은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며 몸에 불필요한 젖산과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지방 축적을 방해해 다이어트에 도움된다.
양파 다이어트를 시도할 경우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양파즙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양파즙만 섭취할 경우 요요 현상이나 속 쓰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양파는 알맹이보다 껍질에 약 60배 이상의 퀘르세틴 성분이 있어 양파즙 선택 시 양파를 껍질째 갈아 사용하는 전체식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양파를 장시간 물에 우려내는 물 추출 방식의 경우 물에 녹지 않는 영양성분이 부산물에 남아 영양소의 손실이 일어날 수 있지만 전체식 방식으로 제조할 경우 양파의 약리성분을 온전히 추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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