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코인(TON coin)은 텔레그램 메신저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든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이다.
창시자는 러시아 출신의 니콜라이 두로프(Nikolai Durov)와 파벨 두로프(Pavel Durov) 형제이다.
톤(TON)이란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Telegram Open Network)의 약자이다. 톤코인은 텔레그램 코인(Telegram Coin) 또는 그램(GRAM)이라고도 부른다.
2018년에 출시된 톤코인은 차세대 암호화폐와 디앱 호스팅을 위한 멀티 블록체인 시스템인 톤(TON)에 기반한다.
톤 블록체인의 암호화폐는 그램이다. 2억 명의 텔레그램 이용자들은 수백만 명의 사용자와 수천 개의 디앱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TON 지갑을 사용하여 세계에서 가장 많이 채택된 암호화폐를 밀리초 단위로 거래 할 수 있다.
톤코인은 2021년까지 톤의 비전과 아키텍처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후 텔레그램적인 요소를 버리고 톤 재단에 의해 운영되는 The Open Network로 톤 블록체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다.
즉, 톤코인은 텔레그램을 통해 초기 단계에 기술우위를 확보했지만, 톤을 위한 발사대 역할을 한 것이며 톤의 미래는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손에 달려있다.
톤 아키텍처는 많은 리소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모바일에서 실행할 수 있는 라이트 클라이언트를 지원한다. 톤 라이트 지갑은 텔레그램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되어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톤블록체인에 안전하게 자금을 저장할 수 있다.
톤코인 지갑 소유자만이 암호화키를 소유할 수 있다.
통합 지갑이 있는 모바일 및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은 톤 블록체인 내에서 안전하게 가치를 전송하고 톤 스마트 계약 및 애플리케이션과 상호 작용할 수 있다.
텔레그램은 톤에서 가치를 전달하고 톤에서 구입비용을 지불하기 위한 간소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텔레그램 애플리케이션에 통합된 톤텔레그램(TON-Telegram) 지갑은 빠른 시일 내에 세계에서 가장 널리 채택된 암호화폐 지갑이 될 것이다.
텔레그램 사용자가 교환하는 톤동전은 그램라고 불리며 삼각형 기호 또는 보석 이모티콘으로 표시된다. 그램은 텔레그램에서 애플리케이션 내 경제의 주요 통화 역할을 할 것이며, 다른 암호화폐와 마찬가지로 외부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톤코인은 2018년 2월과 3월에 진행한 두 차례의 프리세일를 거쳐 총 17억 달러, 즉 1조 8천 45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유치했다.
톤코인의 프리세일은 100만 달러 규모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거나 20만 달러의 수입이 있는 개인에게만 공개되었다. 이 프리세일에 참여한 투자자 가운데에는 러시아의 억만장자인 로만 아브라모비치(Roman Abramovich)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텔레그램에 3억 달러, 약 3,231억 원을 투자했다. 해당 프리세일은 현재 역대 최대 규모의 ICO라고 알려져 있다. (2019년 1월 기준)
이로 인해 톤코인은 계획되어있던 ICO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유는, 이미 두 차례의 프리세일을 통해 충분한 자금을 모았기 때문이라고 전해지고 있지만 한 편으로는 미국의 ICO에 대한 엄격한 감시와 규제 문제에 부딪혔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2019년 7월 10일부터 일본의 리퀴드 거래소에서 톤 플랫폼의 그램 토큰의 IEO를 진행한다. 단가는 개당 $4에 이를 전망이다. 플랫폼 런칭 이후 4번에 걸쳐 풀려날 예정이다.
톤코인은 2019년 7월 12일부터 한국의 업사이드 거래소에서도 그램 토큰의 IEO를 진행한다. 기간은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이다.
톤코인 판매 물량은 업사이드와 제휴를 맺고 있는 일본의 리퀴드 거래소에서 확보한 그램 아시아의 보유 물량을 일부 확보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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