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주가가 상승하면서 7일 오후 1시 49분 기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3.36%(2030원) 상승한 1만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주가 상승요인으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에 대한 최종 논문이 저명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투즈뉴)의 임상 3상 최종 분석 논문이 국제 암 전문 학술지 ‘BMC(BioMed Central) Cancer’에 등재됐다고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신청(BLA)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논문은 임상 환자들의 장기(long-term) 생존율 및 안전성 등을 비교 분석하고 HD201과 허셉틴 간의 동등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글로벌 임상 3상은 지난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총 12개국에서 502명의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작위 선정 방식으로 나뉜 HD201 투여군과 원약 투여군을 비교 분석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전체 임상 환자를 대상으로 약 37.7개월 동안 경과를 추적한 결과, HD201의 장기적 효능과 안전성 모두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
약물을 투여 받은 환자의 3년간 무사건생존율(Event-free survival rate)은 HD201 투여군에서 85.6%, 원약 투여군에서 84.9%를 기록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3년간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rate) 역시 HD201 투여군 95.6%, 원약 투여군 96.0%로 나타났다. HD201의 원약 대비 비교 동등성 뿐 아니라 우수함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