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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에 좋은 끓인 콜라, 만드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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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3$&*23 2023. 2. 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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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해장을 위해 추천할 만한 음료로 '끓인 콜라(Boiled Cola)' 있는데 홍콩 사람들은 술을 많이 마시지 않지만, 속이 불편하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끓인 콜라를 마신다.

콜라를 살짝 끓이기만 하면 되며 얇게 썬 레몬이나 생강을 넣기도 하지만 탄산이 빠져 톡 쏘는 맛은 없다.

실제로 마셔보면 한국의 활명수와 비슷한 맛. 콜라가 19세기 말 미국 애틀랜타의 약사 존 펨버튼이 소화제로 개발했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그럴 만하다.

숙취의 주요 원인은 에탄올(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 그런데 동아시아인 인구의 절반은 아세트알데히드를 유난히 빨리 분해하는 반면 배출은 느린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래서 술을 마시면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는 홍조 현상이 다른 지역 사람들보다 유독 많이 나타나며 아시안 플러시란 말은 그래서 생겨났고 한마디로 한국인은 술에 약한 체질을 타고났다지만 마시는 술의 양은 어느 민족보다 많다.

예능 프로그램인 미우새에서도 방영된적 있는데 과도한 음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김준호를 위해 김종민이 특별 해장 음식들을 준비했고 김종민은 해장국 배달을 시킨 후 김준호를 위해 홍콩의 해장 방법이라면서 끓인 콜라를 줬다.

수정과라는 김종민의 말에 김준호는 미심쩍어하며 맛을 봤다. 이후 김종민이 끓인 콜라라고 고백하자 그제야 "니 말 들으니 콜라 향이 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콩에서는 해장, 혹은 감기에 걸렸을 때 끓인 콜라차를 먹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탄산음료가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 푸드앤펑션에 실리기도 했다.

끓인 콜라는 전통적으로 따뜻한 차 문화가 발달한 홍콩의 민간 요법으로 끓인 콜라에 얇게 썬 레몬, 생강 등을 섞어서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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