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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플래닛, 드라마 같은 이유는 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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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3$&*23 2023. 2. 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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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플래닛’ 첫 회도 드라마로 가득한데 한 소속사에서 동고동락했던 성한빈(스튜디오 글라이드), 석매튜(MNH엔터테인먼트)가 이곳에서 재회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시선을 빼앗기 분명했다. 

보이즈 플래닛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열광하는 결정적 이유는 드라마로 ‘프듀’에서 돋보였던 것도 연습생들의 성장 스토리 혹은 그들 간의 관계성이었다.

댄스 트레이너 배윤정에게 “가수가 하고 싶어?”라는 말을 들었던 김소혜는 아이오아이로 데뷔했고(‘프듀’ 시즌1), 팀의 부진에 재데뷔를 도전한 뉴이스트 멤버들은 감동 서사를 썼다.

(‘프듀’ 시즌2) 한국인 연습생과 일본인 연습생들의 우정(‘프듀48’)은 최종회까지 땀에 손을 쥐게 했다.

여기에 이미 8년 차 아이돌인 그룹 펜타곤 후이가 본명 이회택(큐브엔터테인먼트)으로 오디션에 참가하는 것은 하이라이트이다.

후이의 등장으로 충격받는 연습생들의 모습, 자신이 만든 히트곡 ‘빛나리’로 무대를 꾸미는 일본인 연습생들을 바라보며 울컥하는 후이의 모습은 드라마의 절정과도 같았다.

엠넷이 가진 카드는 더 있다. 첫 회에서 부각하지 않았으나 참가자 중에는 후이 외에도 현역 아이돌이 다수 있다. 신선한 얼굴이 관건이었던 예전과 다르게 재데뷔를 꿈꾸는 이들이 확연하게 늘어났다. 

‘보이즈 플래닛’ , 이들이 또 다른 드라마의 소재가 될 것인지, 아니면 엠넷의 자충수가 될 것인지 미지수다. 소위 악마의 편집이나 분량 몰아주기 등의 되풀이되는 논란도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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